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히나즈키 카요 (문단 편집) == 후반부 내용에 관해 == 작품 진행 내내 많은 사람들이 사토루×카요 커플링을 지지하였고 히나즈키 카요가 살아나는 2006년에는 [[한소라|둘이 이어질 것이라 예상되었으나 히나즈키 카요는 스기타 히로미와 결혼하고 이미 아이까지 있을 뿐 아니라 사토루는 그것을 기뻐하는]] 결말로 인해 수많은 팬들에게 ~~[[NTR|배신]](?)의~~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였다. ~~취소선의 이유는 아래에...~~ 하지만 작품의 묘사를 살펴보면 그 의미를 알 수 있다. 특히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여러 가지 요인이 겹치면서 이러한 논란이 가중되었는데, 다른 이야기는 많이 압축되면서도 카요의 비중은 늘어났고[* 원작에선 사토루가 트라우마를 갖게 된 계기가 된 인물은 히로미였지만, 애니메이션에선 카요로 바뀌었다.] 달달한 연애묘사는 오히려 더 강조되었다. 특히나 아이리의 분량이 굉장히 많이 삭제 되었기에 시청자들은 아무런 의심 없이 카요×사토루로 생각했던 것이다. 초반의 몇 개의 에피소드나 마음을 닫고 지내던 사토루가 아이리에게 마음을 열어가던 장면, 중간중간 아이리를 그리워하던 장면 등이 생략되거나 간소화되었고 병원 내 공원에서 만나는 장면은 야시로에게 그 역할을 뺏기고 기억을 되찾게 되는 열쇠 역할도 카요의 아들인 미라이가 대신하는 등 그녀의 역할과 비중이 굉장히 축소되었다. 또한 원작 만화에 비해 애니메이션의 작화로 향상된 카요의 외모도 한몫하였다. 하지만 원작에는 설명이 되어 있는데 사토루가 의식불명 상태에 있을 때 카요는 거의 매일같이 사토루가 잠든 병원을 찾아오게 되는데, 1년이 넘어 중학생이 되어서도 카요는 사토루에게 집착하고 학교생활도 어긋나고 있었다. 사치코와는 비교할 수 없는 게 카요는 이제 겨우 성장기이며 아직은 많은 것을 배워야 할 시기이다. 카요 덕분에 구원받은 사치코였지만, 카요의 그러한 모습을 계속 내버려 둘 수 없었고 켄야 역시 카요에게 '우리도 성장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사치코는 카요가 밝은 미래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 사토루를 데리고 치바로 떠나게 된다. 사치코는 어디로 떠나는지조차도 비밀로 했고, 실제로 떠난 곳인 치바와 도마코마이는 굉장히 멀어서 중학생인 카요는 만나러 가는 것조차 할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카요는 사토루와 같이 오기로 했던 크리스마스 트리에 혼자 올라오게 되고, 슬프지만 사토루와의 이별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사토루를 떠나보내게 된다. 이렇게 먼저 이별을 받아들이게 되고 이후 자신의 삶을 살면서 '행복한 가정'을 찾게 된다. 하지만 애니메이션만 본 사람들은 그 사실을 알 수 없기에, 카요가 다른 사람을 만나면서 사토루를 버렸다거나, 사토루의 희생을 나 몰라라 했다거나 하는 오해를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다. 혹자는 본편 연재 후 여론을 의식해 나중에 만들어 낸 에피소드인 게 아닌가 생각하지만, 작가 인터뷰에서 이미 구상되어 있던 에피소드였지만 전개상의 이유로 뒤로 미루었다고 밝혔었다. 실제로 9권에 해당하는 내용들은 중간중간 들어갔다면 작품의 호흡을 깨기 쉬운 이야기들이다. 그리고 8권에 아직 이야기가 남아있음을 알려주고 있으며, 외전이 아닌 9권으로 발매가 되었기 때문에 독자가 내용을 놓칠 이유조차 없다. 그리고 사토루가 잠에 빠진 6권에 이미 카요가 혼자 크리스마스 트리에 오른 장면이 있다. 최소한 이때부터 이미 카요의 중학생 이야기가 구상이 되어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사토루는 잠에서 깬 후 재회한 카요와 아기를 보고 아쉬워하기는커녕 '''굉장히 기뻐했다'''. 이때 사토루는 기억을 잃었기에 카요에 대해 자세히 기억하지 못했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가식이 아닌 진심으로 기뻐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기억을 찾은 이후에도 아쉬워한 적은 한번도 없다. 사토루는 남에게 알리지 않고, 보상을 바라지 않고 다른 사람을 지키는 정의를 추구해 왔고[* 작품 중간 사토루가 떠올리게 된 아주 어릴 적 과거에서부터 이어지는 이야기이다.] 자신과 다른 사람의 마음 속 구멍을 메우는 것을 바라왔다. 그 외에도 카요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이별도 각오했던 대사도 있으며 원하던 것이 카요의 미소였다는 언급 등도 있다. 또한 켄야와 사치코도 사토루가 바라는 것이 '카요를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다시 말해 '''사토루는 카요랑 사귀는 것을 원해서 카요를 지킨 것이 아니고 카요가 행복해지기를 바라서 카요를 지켰던 것'''이다. 카요를 지켜낸 것이 사토루이고, 사토루와 카요가 사이가 가까웠던 만큼 독자는 사토루의 노력에 대한 보상으로 카요와의 로맨스가 주어질 거라 생각하게 되지만, 오히려 카요와의 재회에서 사토루가 거짓 없이 기뻐하는 장면을 통해 사토루가 카요를 구한 이유가 '자기 자신이 보상받는 것을 위해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사토루의 고생은 오직 '카요가 행복해지는 것'을 위해서였던 것. 단순히 어머니를 구하는 것을 위해 곁다리로 구한 것이 아니고, 진심으로 카요를 소중히 하였다. 그것이 단지 연애감정이 아니었을 뿐이다. 또한 사토루는 정신적으로 엄연한 성인인데 초등학생을 상대로 연애감정을 갖는 게 더 부자연스럽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여기서 강조하는 '보상 없이 남을 돕는 정의'나 '남을 도우려 하는 이유'와 같은 이야기들이 삭제되었고 무엇보다 사토루가 기뻐서 우는 장면에서 나레이션이 삭제되고 표정이 불분명하여서 시청자들이 오해하는 경우가 많았다. 슬프지만 그래도 받아들였다거나, 심지어는 억울해서 울은 것으로 생각한 시청자까지 있었다. 사토루가 지켜낸 카요가 결혼을 하여 나타났기에 사토루가 불쌍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카요와 사토루가 이어지지 못해 가장 슬퍼했던 것은 사토루가 아니라 카요 본인이었다. 사토루는 친구들과 어머니를 결국 지켜냈다고 생각했기에 오히려 만족해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